하 의원은 "우리나라가 정식옵서버 자격을 부여받은 것은 북극권 이익 증진과 이에 대한 전문성 보유 여부, 북극 관련 국제협력에 기여한 성과 등이 인정받은 우리의 쾌거"라고 평가했다.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지위 획득에 따라 우리나라는 ▲북극항로 개척 ▲북극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 증진 ▲북극권 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등 북극 관련 이슈에 대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 의원은 "우리나라 북극개발의 초석(礎石)을 놓는데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정부의 신속한 북극개발 정책 컨트롤타워 추진을 비롯해 북극진출기본법 제정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북극항로를 통한 부산항 역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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