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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최경환,"朴心 논란, 결과적으로 작동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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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인원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신임 원내대표는 15일 당선 직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1년 간 정부ㆍ여당ㆍ야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집권여당의 존재감을 되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날 선출된 민주당 전병헌 신임 원내대표와는 여야6인협의체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민생문제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8표차로 승리했다. 친박이 영향을 미쳤나
▲박심(朴心, 박근혜마음) 논란이 있었지만 선거결과를 보면 그런 부분은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주영 의원도 68명이 지지했다.
▲이주영 의원께서 그동안 열심히 의정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견제와 균형을 이루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싶다.

=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와 관계는
▲전병헌 원내대표와는 과거 재정경제위원회에서 같이 일하고 특별위원회서도 같이 일한 경험이있다. 전 원내대표께서도 민생을 위해 생산적인 결과를 내는 국회를 다짐하셨다. 민생현황을 손에 손을 잡고 해결하는 관계로 발전시키겠다.

=여야 6인협의체나 여야정협의체는
▲지금까지 성과도 있었지만 상임위와 역할관계에서 문제가 있어왔다. 여야의 원내대표가 교체됐으니 협의해서 향후 방향을 설정하겠다.
=6월 임시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는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에 공약했던 부분은 준비된 스케줄에 따라서 차질없이 진행 중에 있다. 다만 법안의 범위나 내용 이런 부분에 다소간, 여야간 차이가 조금 있기때문에 그런 부분은 원만하게 조정해서 처리해야 한다.

=윤창중 사태 어떻게 생각하는지
▲윤창중 사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유감을 표명하고 사과를 했다. 또 엄격한 진상조사 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수사가 한창 진행중이니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한다.

= 윤창중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에 운영위원회를 만들어야한다는 의견 이있는데
▲운영위를 여는 것이 적절한 건지는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하겠다. 청문회도 같은 차원이다. 청문회는 일이 벌어지고 조치가 이뤄졌는데 그것이 미흡하다고 할 때 해야 한다.

=청와대 인사시스템은
▲인사와 관련해 많은 지적이 있었다. 검증시스템을 보강하고 주변의 평가를 듣거나 인사추천 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왔고 개선돼야 한다. 인사청문 대상이 되는 인사에 대해서는 당의 의견이 반영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

=북한 문제 해결책은
▲당장은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다. 다만 북한의 태도 변화가 선행되어야한다. 대화의 문은 항상 열려있고 정부도 대회제의를 해놓은 상황이다. 개성공단은 상징적인 측면도 강하고 경제적으로 중요하기때문에 지헤를 모아서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한다. 그 과정에서 국회가 할 역할이 있으면 찾아서 하겠다.



김인원 기자 holei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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