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새누리당은 지난해 12월 주 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근혜 당시 대통령 후보가 거액 굿판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주 기자는 또 박 대통령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와의 유착 의혹,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 각각 고소당했다.
대선 직후 국외로 출국했던 주 기자는 3월 말 귀국해 지난달 수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주 기자는 출국금지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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