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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산행 위한 등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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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1월까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서 맞춤형교육…청소년 800명, 사회적 약자 540명, 일반 240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바른 산행을 가르쳐주는 등산학교가 문을 연다.

10일 등산관련단체 등에 따르면 산림청은 오는 11월까지 대전에 있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등산·트레킹학교’를 운영한다.
등산·트레킹학교에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등산기초지식을 보급, 산악사고를 막으면서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문화가 넓게 자리 잡도록 전문교육에 나선다.

과정별 교육인원은 1580명으로 ▲청소년과정 800명 ▲사회적 약자과정 540명 ▲기타 일반과정 240명이다.

등산인구가 크게 늘고 있으나 등산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채 무리한 산행으로 산악사고가 느는 흐름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과 등산동호인을 대상으로 체계적 등산교육이 뒤따라야 한다는 게 등산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산악사고구조건수가 2009년 7096건, 2010년 7718, 2011년 7825건, 2012년 8602건으로 늘어 이를 뒷받침해준다.
문을 여는 등산·트레킹학교는 청소년, 사회적 약자, 일반인 분야로 11개 교육과정으로 나뉜다.

과정별로 난이도, 교육시간, 참여예상 인원수 등을 감안해 교육 횟수를 나누고 전문 강사진을 갖춰 맞춤형등산·트레킹교육을 한다.

특히 사회적 약자과정인 취약계층·장애인·소년소녀가장 등은 등산교육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체험·탐방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등산·트래킹학교 교육은 산림청이 위탁, 추진 중이다.

이용걸 산림청 숲길정책팀장은 “등산·트레킹교육에 참여하면 즐거운 산행을 위한 기본등산요령, 등산예절을 배울 수 있다”며 “유사시 조난대책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어 산악안전사고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홈페이지(www.komount.kr)에 들어가 보거나 산림청 숲길정책팀(☎042-672-2744∼6)에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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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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