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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찰보리 문화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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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축제기간 4만여 관광객 다녀가"
"찰보리 산업특구 영광군 위상 높이는 계기 마련"

영광 찰보리 문화 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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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군 군남면(면장 김병중) 지내들 옹기·돌탑공원 일원에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제3회 영광찰보리문화축제’에 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중 도내 및 인근 지역에서도 함평 나비대축제, 담양 대나무축제,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 등이 동시에 개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 단위에서 개최하고 있는 축제에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보리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찰보리 제품 음식체험과 보리와 유채밭이 어우러진 지내들 광야에서 이틀간의 축제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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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역민은 물론이고 서울, 경기, 광주 등 외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으며, 다시 한 번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찰보리 산업 특구로써 영광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찰보리로 만든 보리식혜 및 보리과자, 찰보리빵, 보리칼국수, 보리개떡, 찰보리전, 보리미숫가루, 보리주먹밥, 보리막걸리, 보리순차, 보리 뻥튀기, 보리 생활요리 음식, 찰보리쌀 등 찰보리 제품들이 총 망라되어 관광객들에게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찰보리음식제품 등을 널리 선보이는 기회가 되었다.

축제 방문객들에 따르면 무려 300여 명이 동시에 먹을 수 있도록 퍼포먼스로 대형 보리비빔밥 시식은 물론이고, 몸에 좋은 영광의 친환경농산물인 찰보리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이었다.
보리체험으로는 보리밭 보물찾기와 보릿대를 이용한 여치집만들기, 보리타작(훑기), 보리피리 만들기, 보리디딜방아, 보리논에 물을 가득 담아 황소가 쟁기와 써레질을 하는 풍경은 옛 시절의 보릿고개 추억을 되살리게 되어 타 지역에서 온 사진작가들에게 소재거리로 인기를 끌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는 산교육의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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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리축제와 더불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영광 향토 갯벌장어잡기 체험과 영광향교의 전통혼례식 시연은 말 타고 등장한 신랑과 가마를 탄 신부를 본 관광객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종선 영광찰보리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은 “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준비하고, 보리를 소재로 한 음식과 체험을 위주로 행사를 계획했으나 일부 미비한 사항이 있었다”면서 “내년 이후 축제부터는 개선·보완해 더 발전적이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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