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강소라가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 캐릭터에 푹 빠졌음을 밝혔다.
강소라가 연기할 캐릭터 '나도희'는 의류회사의 기획실장으로서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말이 어울리지만 그녀는 물려준 은수저로 차려진 밥을 먹는 여자는 아니다.
그 이유는 할아버지가 처음 그곳에서 장사를 하며 지금의 SY어패럴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자수성가한 할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으면서 이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내겠다는 야심으로 가득 찬 캐릭터이다.
또한 "정지우 작가님이 만드신 캐릭터들은 모두 양면성이 있어요. 밝은 면이 있으면 어두운 면도 있고, 내면에 한가지씩 다른 면을 꼭꼭 숨기고 있는 등 캐릭터의 매력이 살아있죠. 그리고 부잣집이잖아요(웃음) 부잣집은 처음이고, 짝사랑만 하다 사랑을 받는 것도 처음이라 좋아요."라며 캐릭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못난이 주의보 제작관계자는 "젊은 연기자이지만 강소라는 안정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려내고 있다. 즐기면서 연기하는 게 눈에 보인다."며 강소라의 연기자세에 대해 호평했다.
강소라의 매력이 빛을 발할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는 5월 20일 월요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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