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신세경이 오피스룩 강자로 떠올랐다.
신세경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당찬 캐릭터 '서미도' 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극중 신입사원으로 등장하는 신세경의 오피스룩 역시 높은 관심을 사고 있다. 일명 '미도룩'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실용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바람이 거셌던 시기에는 아방가르드 풍 트렌치코트를 입어 계절감을 살렸다. 이는 신세경 역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접한 것으로 직장인들이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나 외근 중에 손쉽게 패셔니스타로 거듭날 수 있는 매력을 지녔다. 사무실에서는 코트를 벗고 일에 열중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꾀할 수 있어 좋은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신세경의 탄탄한 몸매가 더해져 한층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극의 흐름과 캐릭터의 심리에 맞게 배우와 스타일리스트가 활발히 소통하는 점 역시 '미도룩'의 인기 요인이라 볼 수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미도(신세경)와 태상(송승헌)의 사랑에 대한 엇갈린 해석으로 본격적인 갈등이 점화돼 긴장감이 살아나고 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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