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생이’ 지일주, 홍아름에 깜짝 데이트 신청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지일주(오지성 역)가 홍아름(삼생 역)에게 깜짝 데이트를 신청하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2일 방송 된 KBS2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서는 ‘삼생’의 부모가 갈라설 위기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그녀가 마음 다칠 것을 염려하는 ‘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성’은 ‘삼생’을 만나기 위해 오성의원을 찾았고, 따뜻한 말로 그녀를 위로했다. 이어 그는 집안 사정으로 힘들어하는 그녀를 위해 봄 소풍을 계획, “이번 일요일에 우리 소풍 가자”며 깜짝 데이트 신청을 해 ‘삼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지일주는 특유의 눈웃음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으며, 홍아름과의 로맨스가 본격화 되면서 시크한 캐릭터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70년대 시크남에서 로맨틱 가이로 변신!’, ‘지성이가 저렇게 부드러워질 줄이야’, ‘무한 배려남 등극’, ‘삼생의 기분을 풀어주려는 마음이 기특하다‘, ‘달달한 봄 소풍 장면, 벌써부터 기대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삼생이’에서 ‘삼생’과 ‘금옥(송성윤 분)’의 뒤바뀐 운명을 바로잡으려 고군분투하는 ‘봉출(이달형 분)’과 이를 막으려는 ‘금옥’, ‘사기진(유태웅 분)’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KBS2 TV소설 ‘삼생이’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