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연봉 1위는 한국거래소 1억1350만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정책금융공사의 기관장이 지난해 295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평균 연봉은 한국거래소가 가장 높았다.
기본 연봉이 전년 대비 3.58% 올라 608만원 가량 더 받았고 기관평가등급이 A에서 S로 오르면서 성과급으로 3460만원 가량 더 받았다.
기획재정부 산하기관인 한국투자공사, 한국수출입은행은 각각 4억9200만원, 4억8300만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기관장 연봉 10위권 내에는 이밖에 코스콤(4억1300만원), 한국과학기술원(3억6000만원) 등도 있었다.
직원 1인당 평균 보수액은 한국거래소가 1억135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보다 4% 가량이 올랐다. 예탁결제원은 1억원 가량을 받아 뒤를 이었고 기계연구원과 투자공사도 평균 보수가 1억원에 달했다.
공공기관 연봉 10위권 내에는 이밖에 한국원자력연구원(9억6000만원), 코스콤(9억4000만원), 한국수출입은행(9억3000만원)도 포함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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