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새벽에 중북부에서 비(강수확률 60~90%)가 시작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28일 예보했다.
이날 봄비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제주도는 30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와 호남·경북부 지방은 5~30㎜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 제주도와 울릉도는 5㎜ 안팎으로 적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보다 높은 서울 13도, 청주와 대전 14도, 대구 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봄비로 인해 서울과 춘천 15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와 대구, 제주 19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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