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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하면 금리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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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의 상당수가 비대면 금융거래를 하고 있다. 은행들도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거래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발과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외환은행은 최근 '마이 스마트 북'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의 종이통장을 대체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 실물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통장이다. 배경화면과 통장이름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 나만의 특별 통장을 꾸밀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효과로 실제 종이 통장을 이용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또 수입ㆍ지출내역 입력, 과거 거래내역 가져오기, 그래프로 입출금 사용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통계기능 등 편리한 가계부 기능도 있다. 이와 함께 내달 1일 출시되는 온라인전용 '매일클릭적금'을 신규로 가입시 특별금리 0.2%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신용ㆍ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용 스마트카드 결제서비스인 '우리 엠-포스(m-POS)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동형 카드결제 단말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 카드결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무선결제기만을 부착하면 별도의 가입비나 월정 통신료 없이 사용 가능하다.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가맹점 결제계좌 변경 신청을 하면 10만원 상당의 무선결제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달에 스마트폰용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강화했다. 선불충전형 전자지갑 서비스인 '하나N월렛'에 대표적 대중교통 이용 결제수단인 '티머니' 충전 서비스와 커플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비트윈'가입자간 캐시넛 주고받기 기능 등을 추가한 것이다. 티머니 충전 서비스는 하나N월렛의 가상화폐인 '캐시넛'을 통해 티머니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하나N월렛 이용자는 충전된 티머니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교통수단 이용과 함께 편의점, 영화관 등 티머니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0일 서울 마포 서교동에 'S20 홍익대학교 스마트 존'을 개점했다. 경희대점에 이은 2호점으로 20대 고객들의 편리하고 손쉬운 금융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곳이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체크카드 발급, 예금통장 개설, 인터넷 뱅킹 신청 등의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전문 직원과의 화상 상담을 통해 예금, 적금, 펀드 등의 상품도 가입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들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금융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마트금융 전략과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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