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선거가 치러지는 3곳의 오후 투표율은 서울 노원 병 27.4%, 부산 영도 22.5%, 충남 부여ㆍ청양 30.6%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사전투표'에서 국회의원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 6.93%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각 정당들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 촉구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후보에 대한 모든 평가와 책임은 궁극적으로 정당이 지는 만큼 정당과 함께 잘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던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공약은 소리 없이 사라지고 국가안보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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