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이 도서관에는 3천만권이 넘는 서적과 470개 언어로 된 인쇄물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구요. 특히 구텐베르크 인쇄 초판 성서를 포함해 유명한 고서를 소장하고 있죠. 여기에다 방대한 양의 신문, 마이크로필름, 만화책, 지도, 악보. 음반 등 다양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메인 건물이라 할 수 있는 토마스 제퍼슨 빌딩은 그 내부가 웅장하고 화려하며 그림과 조각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함께 있습니다. 비록 길지 않은 역사의 미국이지만 미 의회도서관을 보고나면 그들이 지식의 체계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갖고 있는지를 느끼게 됩니다. 어쩌면 그것이 미국의 힘일지도 모릅니다.
백재현 온라인뉴스본부장 itb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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