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9개월에 걸쳐 호텔 1층부터 35층까지 전층의 외관 호텔 진입로 및 조명공간 등을 새롭게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로비 라운지는 현재와 같은 웅장한 공간감은 그대로 살리고, 머큐리 글래스와 앤티크 글래스를 공간 분리 장식으로 사용해 화려함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포이어(Foyer, 연회장 앞 별도 전실)를 가진 국내 최대 규모의 대연회장.
또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레스토랑들이 전면 재편성된다.
로비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뷔페 레스토랑은 국내 최대 규모로 기존의 뷔페 레스토랑의 틀을 깨는 선진화된 레스토랑 콘셉트를 도입할 계획이며 기존 뷔페 레스토랑의 오픈 키친을 한 단계 진화한 쇼 키친(Show Kitchen)을 선보인다. 쇼 키친이란 단순히 주방이 보이는 오픈 키친에서 셰프들이 음식을 만들고 전달하는 과정을 하나의 쇼처럼 표현할 수 있도록 구현한 주방이다. 이외에도 마치 주얼리 샵을 연상시키는 델리, 현대적인 일본 디자인을 접목한 일식당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 공사 기간에는 객실과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 및 그랑카페는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대런 모리쉬(Darren Morrish) 총지배인은 “이번 리모델링은 한국을 대표하는 호텔로써의 위상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진보하는 호텔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전 세계 최대 규모 호텔 그룹인 ‘인터컨티넨탈’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한국에서의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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