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항목 다양화..최대 1.2% 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은행은 근로자 전용 신용 대출인 '우리 직장인행복대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외부 개인신용평가사(CBㆍ크레딧뷰로) 등급만으로 손쉽게 대출한도를 산정하고 기존대출 대비 금리 우대 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대출 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 연소득 3000만원 이상인 근로자다. 기존 신용대출의 경우 복잡한 은행 내부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한도가 산출돼 사전확인이 어려웠지만 우리 직장인행복대출은 일반고객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CB사의 신용등급만을 가지고 연소득의 최대 120%까지 한도산정이 가능하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우리 직장인행복대출은 복잡한 기존 대출과는 달리 대출한도와 금리산정을 간소화하고 금리 우대 폭을 확대했다"며 "근로자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신상품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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