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거리 천국, 인파천국 "
개장 이틀째인 2013국제정원박람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하기 위한 관람객들이 도로변까지 늘어섰다.
정원박람회장 곳곳에는 따듯한 봄 햇살에 펼쳐진 꽃과 정원의 향연 속에 박람회장 곳곳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전 10시에는 중국 영파시가 동천갯벌공연장에서 첫 국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쉬밍푸(徐明夫) 영파시 정치협상회의 부주석과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참석한 국가의 날 행사에는 20명으로 구성된 중국 예술단이 악기 합주, 지방극 홍루몽, 중국 전통민요를 선보였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경기도 고양시가 정원박람회 지자체의 날 첫 번째 도시로 시작을 알렸다.
고양시장 등 1천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습지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고양시의 날’ 행사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지자체의 날을 개최한다.
문화공연은 ‘고양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시립합창단, 힙합, 태권도퍼포먼스, 퓨전국악 등 다채롭고 다양하게 펼쳐졌다.
고양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2013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고양시를 시작으로 박람회 기간 동안 62개의 지자체들이 참가하는 모두가 하나 되는 즐기는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오후 5시까지 관람객수는 5만4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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