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행위원회는 새누리당 국제위원회(위원장 김종훈 의원) 부위원장겸 IDU 아태지역(APDU) 부의장을 맡고 있는 김세연 의원이 당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했다.
북핵 실험 규탄 결의안은 "IDU는 북한이 UN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하여 지난 2월 강행한 핵실험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북한은 조속하고 근본적인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핵물질ㆍ핵시설을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폐기하고 핵확산금지조약(NPT)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체제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북한이 더 이상 세계를 상대로 군사적 위협을 가하지 말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기를 촉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IDU는 전세계 민주주의 확산·발전과 보수가치 논의를 위해 1983년에 설립됐으며 미 공화당, 영국 보수당, 독일 기민·기사연합, 호주 자유당 등 전세계 80여개 보수정당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정당기구이다. 새누리당은 1995년도 민자당 당시 정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