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우수직원 등 직원 40여명을 초청해 여주 세종대왕릉과 신륵사 등 국내의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은행장과 함께하는 건강여행' 행사를 가졌다.
외환은행도 같은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한산성에서 '일사(社) 일산(山) 가꾸기 운동'을 진행했다. 이 운동은 외환은행이 1985년부터 약 20여년간 해온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윤용로 은행장을 비롯한 외환은행 직원 100여명은 남한산성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이웃사랑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허브 씨앗'을 증정했다. 또 2개조로 나뉘어등산로를 따라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윤 행장과 직원들은 고객은 물론 사회와 이웃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열린 은행이 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NH농협은행도 지난 18일 제주도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고객 서비스(CS) 최우수 직원 50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맵시스타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영업점 직원 중 지난 한 해 동안 고객으로부터 칭찬 사례가 많이 접수된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및 본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시상식을 통해 고객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실천한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장이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합은 물론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향한 의지를 공유하는 행사들이 꾸준하게 실시되고 있다"며 "나아가 직원들과 이웃들이 함께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 행사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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