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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이끌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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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개최…6월7일까지 참가신청, 11월5일 대상 등 76개 팀 뽑아 시상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기업이 필요한 기술에 대해 대학(원)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모, 발명품으로 만들어 생활의 불편함을 줄이고 특허권으로 보호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발명대회가 열린다.

특허청은 22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대학에 발명과 특허관심을 높이고 창의력 있는 우수발명인재를 찾아 길러내기 위한 ‘2013 대학창의발명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오는 6월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면 된다. 대회는 ‘공모부문’ ‘자유부문’으로 나뉜다. 공모부문은 참여기업(LS산전 등 9곳)이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나 기술적 과제를 대학생이 발명해서 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기업은 공모과제에 대해 우수한 해결방안이 나올 경우 이를 상품화해 생산·판매로열티를 대학생에게 줄 예정이다. 올해는 필리핀, 파퓨아뉴기니에서 출제한 적정기술문제도 대학생의 아이디어로 풀어 발명나눔을 실천한다.

자유부문은 미완성아이디어를 낸 뒤 이를 발명품으로 완성해가는 과정과 결과를 겨루게 된다. 졸업작품, 논문 등도 제출해 완성된 발명을 특허출원서 형태로 작성하고 시작품으로 만들어 우수성을 겨룬다.
1차 예선을 거친 150개 팀은 3박4일간의 ‘창의발명 서머스쿨’에 참가해 자신의 발명을 특허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지식재산교육을 받는다.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기업관계자의 멘토링으로 생생한 산업현장도 배울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5일 열리며 우수발명에 대해선 대상(국무총리상) 1개 팀 등 모두 76개 팀을 뽑아 상을 준다. 발명수준을 높이고 대학의 적극적인 관심을 끌기위해 지도교수상, 단체부문 발명동아리상도 준다. 특히 대상수상작엔 국제발명전 출품참여를 돕고 우수상 이상엔 국내·외출원비용도 지원한다.

박주연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특허권이란 새 스펙으로 무장한 이들을 중소기업청 청년창업지원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우수발명품이 사업화될 수 있게 하는 등 종합적으로 돕는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아이디어가 지재권으로 보호돼 상품화되고 로열티를 받는 것이야말로 창조경제 의 밑바탕이 되는 것”이라며 “청년들에게 발명과 지식재산권교육으로 연구개발핵심인력이나 창의적 리더를 키울 수 있게 관련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회홈페이지(www.inventkorea.or.kr)나 대회사무국(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인력양성팀 ☎02-3459-2807, 2777)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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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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