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어음부도율 동향' 집계 결과 전국 어음부도율은 0.10%로 전월(0.09%)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0.09%)의 부도율이 0.03%포인트 올랐고, 지방(0.19%)은 0.12%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설 전후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대출이 이뤄졌고,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이 강화되면서 부도업체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타 부문의 부도업체가 각각 11곳, 8곳, 2곳 줄었지만, 건설업에선 5곳의 도산 업체가 추가됐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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