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1시 35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마사회 수원지점에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4월19일 아침 11시40분에 폭발물이 설치해 놓았으니 그리 알아라"고 짧게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전화를 받은 수원지점 김 모씨는 곧바로 수원남부경찰서에 신고했다.
16층짜리 건물 3∼5층에 입주해 있는 마사회 수원지점에는 직원 6명이 상근하고 있다. 경마 경기가 열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노인대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폭발물 협박전화에 따라 수원지점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예정된 노인대학 강좌를 30분 일찍 끝내고 수강생 120여명을 일찍 귀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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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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