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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징크스' 깬 성남, 절박한 서울 상대로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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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징크스' 깬 성남, 절박한 서울 상대로 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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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310일 만에 홈 승리를 따낸 성남일화가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 상대는 '디펜딩챔피언' FC서울이다.

성남은 17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 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전북을 2-1로 물리치고 탈꼴찌에 성공한 상승세로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돌입한다. 지난해 8월 상주와 제주를 연파한 뒤 한동안 맥이 끊긴 연승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선봉에 나서는 서울 출신 멤버들의 활약 여부도 주목할 만하다. 현영민, 김태환, 제파로프, 김한윤 등은 과거 서울을 거쳐 성남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안익수 감독 역시 2010년 수석코치로 몸담았던 인연이 있다.

특히 서울에서 출장기회가 적었던 김태환은 친정팀을 설움을 만회하고자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그는 "여섯 경기 만에 첫 승에 성공해 부담을 털어냈다"며 "아직 시즌 초반이고 승점 확보가 중요한 만큼 서울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서울은 개막 이후 여섯 경기에서 4무2패(승점 4)를 기록, 아직까지 마수걸이 승을 따내지 못했다. 리그 12위로 처져 디펜딩챔피언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선두권과격차는 승점 10점 이상 벌어졌다. 자존심 회복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안익수 감독은 "서울전을 준비하며 선수들에게 '승리는 달콤하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이런 달콤함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보여주자'라고 격려했다"면서 "상대는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강팀이란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철저하게 준비해서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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