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강업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2600원으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목강업 이창호 대표이사는 “자동차 업황이 어려운 상황에도 수요예측에 참여한 많은 기관들에게 감사하다”며 “공모자금은 제 2공장 설비 투자에 사용될 예정으로, 제품 다각화와 다양한 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로 종합 서스펜션 부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959년 설립된 삼목강업은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고 승차감을 향상시키는 자동차 서스펜션 스프링 제조 기업이다. 삼목강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품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시장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규모 확대와 원가절감을 통한 이익률 상승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생산 대수가 많고 높은 성장율을 보이는 소형 및 준중형 차종의 전략적 수주와 고부가가치인 냉간 스프링 비중 확대로 수익을 극대화 하고 있다.
한편,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4월 18일~19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64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교보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4월 30일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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