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이월면 주민자치위원회 방문…센터 운영사례 벤치마킹"
전남 장성군 장성읍 주민자체센터가 타 시군의 선진견학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성군 장성읍에 따르면 지난 11일 인근 지자체인 화순과 담양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충북 진천군 이월면 주민자치위원회 30여명이 장성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운영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장성읍 주민자치위원회의 인솔 하에 강의실을 비롯한 센터의 각종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의 발전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귀를 기울였다.
오후에는 장성의 자랑인 축령산 산행을 통해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함께 마시며 주민자치위원 상호 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여점숙 이월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소문만큼 시설과 운영이 모두 잘 되어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현재 우리의 위치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양수 군수는 “장성읍 주민자치센터 방문을 위해 먼 길을 나선 이월면 주민자치위원회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잦은 상호교류를 통해 서로 좋은 점을 배우면서 말 그대로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읍에서는 문화관광해설가를 배치해 장성의 편백나무의 효염과 청렴문화에 대해 알렸으며, 장성의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365생 샘플 쌀을 이월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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