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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앱스타]독특한 디자인 제품 추천 앱으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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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시현 엠버스 대표 인터뷰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스마트폰 가입자 3800만 시대를 맞아 모바일 쇼핑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손 안에 있는 스마트 기기의 특성상 PC온라인보다 제품 구매가 편리하고 실시간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PC온라인을 이용했던 소비자들이 이제는 '모바일 쇼핑족'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12일 주시현 엠버스 대표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 선점을 위해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엠버스는 모바일 커머스 '앰엔오피디자인스(MNOPdesigns)'는 iOS와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하고 최근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엠엔오피디자인스는 독특한 디자인 제품을 선별해 모바일 앱에 소개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마켓이다. 홍대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을 모바일로 옮겨놓은 듯 하다. 그는 "기존 소셜 커머스와 달리 쇼핑을 콘텐츠 소비 행위로 연결한 점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기존 온라인 디자인 소품 사이트와 달리 디자이너가 직접 선별한 추천 상품 위주로 화면에 띄워 검색 시간을 줄여준다. 상품도 티셔츠 등 패션제품과 생활 소품, 핸드폰 케이스와 같은 디지털기기 소품, 키덜트, 디자인 가구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하루 한 번 추천 상품 코너를 만들어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더했다.

모바일 특성에 최적화한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주 대표는 "소비자의 구매 이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이 등록되면 바로 푸시 알람을 보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사용자의 취향을 고려해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기존 소셜 커머스가 영업력에 기반했다면 엠버스는 사용자 취향을 타깃팅해 쇼핑 행위를 콘텐츠 소비 행위화 한다.
엠버스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설립한 회사 케이큐브벤처스의 투자도 받았다. 엠버스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수석 졸업한 주 대표를 중심으로 동문이 뭉쳐서 설립됐다. 미국 최대 경영컨설팅사인 베인앤컴퍼니 출신인 주 대표는 패션 SNS '스타일세일즈'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에도 몸 담았다.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성장을 지켜보며 모바일 커머스를 잠재력을 읽었다고 말하는 그는 "모바일 구매를 가격이 아닌 재미와 편리함으로 풀어가는 것이 엠버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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