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대구WEC 조직위원장( 한국전력 사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 총리에게 명예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고, 정 총리가 지난주 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너지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WEC는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총회는 90년 총회 역사상 인도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다.
총회에는 각국 에너지 장관과 국제원자력기구 총재 등 국제기구 수장,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등 국제 개발은행장, 사우디 아람코ㆍ일본 동경전력ㆍ프랑스 EDFㆍ로얄 더치셸 등의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주요 VIP를 포함한 100여개국 5000여명이 참석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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