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 6개 차종 16만250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11일부터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인해 시동 불량과 제동 등 점등 불량을 유발함은 물론 정속주행장치 및 차체자세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4월 11일부터 현대자동차 또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대상차량 확인 후 '브레이크 스위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사에서 결함사항에 대해 시정을 하기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에는 현대자동차 또는 기아자동차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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