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설한 사무소는 미얀마 정치ㆍ경제 활동의 중심지인 양곤(Yangon)시 시티앤네이처 빌딩에 입주해 있다. 이날 개설 행사에는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김국태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도 노에포 미얀마 중앙은행 총재 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얀마는 현재 외국계 은행들에게 대표사무소 형태의 진출만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지점 및 현지법인 설립을 허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미얀마 정부의 금융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각종 정보를 수집하는 등 진출방법과 시기에 대해 검토해 왔다. 이번에 개설한 양곤 대표사무소는 향후 지점이나 현지법인 등의 형태로 전환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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