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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에너지클리닉 서비스’ 제공, 방문진단 후 맞춤형 에너지 처방책 제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 맞춤형 에너지 진단 · 처방을 내려주는 '에너지클리닉 서비스'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는 사전에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감, 현장실습 등 환경교육을 받아 양성된 20명의 ‘홈 에너지 컨설턴트’가 에너지 진단을 신청한 가정을 방문,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생활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아파트, 단독주택 등 거주유형과 관계 없이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가구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진단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서비스 희망일 7일 전까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go.kr) 또는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의 배너를 통해 신청하거나 양천구 맑은환경과(2620-4369)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단,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일 최대 20가구로 신청건수를 제한한다.

가정방문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2· 4시 중 신청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이 완료된 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턴트가 방문 일정을 협의하여 가정별 에너지 진단을 한다.
양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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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진단 내용은 에너지 사용실태 측정과 진단, 고지서 분석이며, 특히 대기전력, 보일러 조사 등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작성,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찾아낸다.
또 전자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냉·난방 에너지 절약법, 단열과 창호시스템과 조명기구 개선방법 등을 안내하고 서울시의 에너지 관련 정책과 제도를 소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진단을 하고 난 후 7일 이내에 에너지클리닉 처방책이 각 가정으로 발송되며, 진단 1개월 후부터는 에코마일리지를 통한 모니터링을 해 실질적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하게 된다.

지난해 양천구에서 에너지클리닉 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총 400가구로 평균 약 2%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었다. 구는 올 한해 800가구 이상이 본 서비스 진단을 받아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해 에코아파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에너지 절감량 측정을 위해서는 신청 가구가 에코마일리지 제도에 가입돼 있어야 하는데 ‘에코마일리지’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2가지 이상 항목에서 직전 2년 대비 6개월간 10%이상을 절약하면 서울시에서 5만원 상당 상품을 지원(연 2회)하는 프로그램이다.

양천구 맑은환경과(☎2620-436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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