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對체코 중소수출업체 FTA 활용지원…9~12일 서울세관, 울산세관 방문 및 자동차부품생산·수출현장 견학
관세청은 9~12일 對체코교역의 52%를 차지하는 자동차부품 수출전초기지의 체코 쪽 본부세관장을 초청, 우리나라 관세행정과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생산·수출현장견학에 나선다.
체코세관장 일행은 서울본부세관, 울산세관으로 가서 내륙 및 항만에서 이뤄지는 수출입통관제도와 FTA이행절차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체코제도와 비교해 우리나라 관세행정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또 체코진출 중소자동차부품업체 지원을 위해 관련회사의 국내 주요 납품거래처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세종공업을 찾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생산현장을 둘러본다.
한편 한-유럽연합(EU) FTA 발효 후 1년6개월간 우리나라에 체코로의 교역은 수출 61%, 수입 33%가 늘어 FTA 교역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코로 수출되는 자동차부품은 89% 불어 FTA 발효로 최대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재용 관세청 FTA협력담당관실 과장은 “세계 세관가족과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각 나라 지역세관간 상호방문, 자매결연 등 협력을 늘려 해외통관과정에서의 FTA 활용애로를 없애 수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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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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