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4일 오후 4시 34분께 고리원전 4호기가 발전을 정지한 이유는 주변압기를 보호하는 계전기가 작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한전이 변전소를 건설하면서 전류 입력선을 잘못 연결, 이상신호가 발생해 보호 계전기가 작동한 것이 이번 사건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고리 4호기는 지난 1986년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95만kW급 원전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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