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NH농협 2012~2013 V-리그가 3일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5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남자부 삼성화재와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린 지난 시즌을 돌아본다.
▲제4대 구자준 총재 취임
▲삼성화재·IBK기업은행 남녀 통합우승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의 저력은 2012~2013시즌에도 변함없었다. '특급 용병' 가빈(캐나다)이 떠나며 시즌 전 중위권 전력으로 분류됐지만 새 외국인 선수 레오가 팀에 녹아들며 가빈 못지않은 파괴력을 과시했다. 삼성화재는 역대 최단기간인 5라운드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대한항공에 3연승을 거두고 통산 일곱 번이자 6년 연속 챔프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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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드림식스 돌풍, 2013~2014시즌 우리금융지주와 함께
올 시즌 남자부 배구판의 화두는 러시앤캐시 드림식스였다. 러시앤캐시는 새로 부임한 김호철 감독 지휘아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시즌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접전을 펼쳤다. 매 경기 멋진 플레이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2년 동안 주인이 없던 설움을 딛고 우리금융지주에 인수되며 다음 시즌 비상을 꿈꾸고 있다.
▲역대 최다 트리플크라운 달성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외국인선수들의 등장으로 2012~2013 V-리그는 트리플크라운 풍년의 해로 기록됐다. 역대 최다인 남자 14번, 여자 11번 등 총 25번의 트리플크라운이 나왔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니콜은 한 시즌 개인 최다인 6번의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위력을 뽐냈다.
▲시청률 증가, 1일 평균관중은 소폭 상승
올 시즌 프로배구 전체관중은 35만 8천518명으로 지난해(39만 5천853명) 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223경기에서 192경기로 줄어든 까닭. 반면 1일 평균관중은 3천550명으로 지난해(3천384명) 대비 4.9%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청률면에서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역대 최고 평균 시청률인 0.81%(전국가구평균 시청률 기준, AGB리서치 제공)를 기록하며 지난해 0.52%를 훌쩍 뛰어넘었다. 남자부는 평균시청률 0.96%로 케이블 채널의 인기척도인 1%에 근접했다. 이밖에 남자부 15경기, 여자부 1경기 등 총 16경기는 1% 이상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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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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