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이 한국여자축구 활성화와 팬서비스의 일환으로 인터넷 중계방송을 시작한다.
연맹은 4일 인터넷 방송업체인 (주)아이탑21닷컴과 중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실업축구 WK리그 뿐 아니라 초·중·고·대학 축구대회 등 주요 경기가 대상이다. 아울러 올스타전 및 신인 드래프트 등 팬들의 관심이 많은 행사도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실시간 방송 채널의 확대로 팬들은 보다 다양한 여자축구 경기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중계 경기는 충북 충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KDB금융그룹 2013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7일 오전 10시 탄금대구장에서 열리는 중등부 결승전과 같은 장소에서 12시에 열리는 고등부 결승전이 방송된다.
한편 인터넷 생중계 시청이 가능한 주소는 추후 한국여자축구연맹 또는 WK리그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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