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화책 읽어주는 구청장 할아버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문충실 동작구청장, 4일 상도3동 연꽃어린이집 햇살반 찾아 아이들에게 동화 '우리는 친구' 읽어주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구청장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4일 '현장소통 투어 날'을 맞아 동작구 상도3동 연꽃어린이집 햇살반을 찾았다.

“어린이 여러분 내가 동화를 들려줄테니 잘 들어야 해요”

이날 문충실 구청장은 천진난만한 아동들앞에서 한 권의 동화책을 정감 있게 읽어 내려 갔다
문 구청장이 아동들에게 들려 준 동화책은 ‘우리는 친구(저자 앤서니브라운)’다.

‘우리는 친구’는 몸집부터 대조적이고 정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친구, 고릴라와 고양이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유치원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유치원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햇살반 15명 아동들은 30여분 동안 문 구청장의 이야기에 귀를 쫑긋하며 경청했다.

그리고 한 아동은 구청장이 들려주는 동화가 아주 흥미롭다는 듯이 엄지손을 치켜 세웠다.

문 구청장은 “아동들은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보배”라면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이 아동들과 가장 적합한 소통일 것 같아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충실 구청장의 ‘현장에서 답을 찾자’ 모토로 현장소통 투어가 이날 상도3동에서 진행됐다. 올들어 세 번째로 진행된 현장소통 투어다.

올해 투어에서는 문 구청장이 상대적으로 소외된 주택가를 비롯한 다가구 주택 밀집지역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민대화에 나서고 있다.

문 구청장은 골목길 반상회를 통해 주택가 청소, 주거문제 등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점을 찾는다

이날 이른 아침 상도3동 파출소~쌍용아파트 봄맞이 종묘 심기로 일정을 시작한 문 구청장은 허브건강 보건소 운영 참관 등을 하면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들었다.

지난해까지는 문 구청장이 현장소통 투어의 날을 운영, 4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만나 현장에서 민원을 접수했다.

문충실 구청장은 “다양한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모색하고 해결하기 위해 현장소통의 날 운영하고 있다”며 “사람, 소통, 현장이 함께 공존하는 주민감동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