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골 보성향토시장, 오는 7일 개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축하 공연, 승용차 등 통 큰 개장 이벤트 풍성"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역점 추진한 전남 최초의 문화·관광형 시장인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이 오는 7일 오전 11시 개장행사를 갖는다.

이날 개장 행사는 녹차골 보성향토시장 상인회(회장 정보현) 주관으로 개장 기념식과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화려한 축하공연, 승용차 등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하여 대대적인 시장 홍보와 고객 유치에 나선다.

기존 보성읍 5일시장에서 새롭게 시장 명칭을 바꾸고 개장하는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은 지난 2011년부터 113억 원을 투자하여 16,310㎡ 면적에 현대식 건물과 함께 눈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아케이드, 녹돈 전문 식당, 특산물판매장, 공연장 등을 갖췄다.

현재까지 시장 상가 입점 현황은 점포 80개소, 노점 150개소로 입주가 모두 완료되었으며, 시장 내 녹돈 전문 식당, 특산물 판매장 등의 상가는 연중 상설 운영한다.

개장 행사는 10시부터 (사) 보성소리마당 및 사랑예술단과 보성여중의 식전공연과 개장 기념식, 태진아 등 유명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승용차,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을 보성읍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 메카로 발전시켜 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의 판매 증대를 통해 반드시 지역경제를 살려 나갈 계획이다”며 “장날, 많이 오셔서 장도 보고, 흥겨운 공연과 푸짐한 경품의 주인공도 되는 행운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