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 간담회 개최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 과제와 산업부의 업무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2013 산업부 업무계획을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정부정책방향에 따른 공공기관의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 중심의 창조경제 선도와 관련해서는 공공기관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한편 직원 신규 채용시 여성과 장애인, 고졸 등 사회형평적 채용이 지속·확대될 수 있도록 채용제도를 개선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또 무역관과 공동물류센터를 통한 신흥시장 수출 지원 인프라 확충, 해외전시회·무역사절단 등 해외마케팅 강화, 무역 보험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안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전력, 원전, 가스 등 제어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무망과 인터넷망간의 망 분리를 조속히 추진하고 관련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윤상직 산업부 장관도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에게 현장중심의 경영, 안전관리 강화, 근무기강 확립을 특별히 강조했다.
윤 장관은 또 "에너지, 산업, 무역 등 국가 경제에 필수적인 공공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일 기자 liv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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