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울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부터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북한산·남산 등 최고고도 또는 경관지구 내 다가구주택을 우선 매입하기로 했다. 또한 부채상환 부담이 과도한 주택소유자(하우스푸어)와 노년층이 소유한 주택을 매입 기준에 적합하면 적극 매입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25개 자치구와 함께 매도 희망자의 신청을 접수한다. 매도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 있는 신청서,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건축물·토지대장 등을 갖춰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매입 여부는 매입선정심의위원회에서 매입기준·입지여건·주택품질·우선순위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한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매입형 임대주택은 가용부지가 부족한 서울에서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생활여건이 양호한 주택 위주로 매입해 입주자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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