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해양관광의 명소 부산 해운대가 풋살 열기에 사로잡혔다.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 카파 풋살 구장(Kappa Futsal Stadium)에서 진행된 '제 3회 카파컵 해운대 풋살대회'에는 참가자와 관람객들을 포함 1500여 명의 인파가 모였다.
올해는 서울, 경기권, 충청권, 경상권, 전라권 등 전국에서 출사표를 던진 풋살인들이 모여들었다. 대회 참가팀 모집 및 운영을 담당한 송재화 부산풋살연합회장은 "매년 대회가 거듭될수록 선수들의 실력이 향상되고 있다. 풋살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매우 흐뭇하다"며 "전국에서 모여든 참가자들로 신청 나흘 만에 접수가 마감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라고 전했다.
카파코리아 사업 본부장 김원서 이사는 "풋살 인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 맞춰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며 중장기 지원을 약속했다.
[사진=카파코리아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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