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警,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 두고 기싸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의 수사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이 서로 '제 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이 "소명이 부족하다"며 경찰청 특수수사과가 요청한 10여명 중 김 전 차관을 포함한 핵심인물 상당수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검찰의 제 식구 감싸기'라는 불만을 표했다.
경찰 또한 윤씨가 작년에 검찰과 경찰청의 내선전화 및 업무용 휴대전화로 빈번하게 통화한 것을 발견하고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미적거리는 모습을 보여 수사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난을 사고 있다.

통화한지 불과 1년도 안된 전화번호임을 감안하면 경찰청 직제표 등으로 신속하게 확인이 가능한 사안인데도 경찰 수사팀은 굳이 경찰청 경무국에 전화번호 사용자 등을 확인해달라는 공문을 보내는 방법을 택했다.

수사팀은 증거 능력을 갖춘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내부 부서 간 서류라 하더라도 문서로 공식 제출받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