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서울 강남에서 유흥주점 2곳을 운영하며 손님들을 대상으로 유사성교행위 및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식점들의 경우 실제 영업은 하지 않고 ‘신용카드 결제 창구’ 역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흥주점을 찾은 손님들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처럼 카드로 결제한 뒤, 룸에서 술을 마시며 여종업원과 유사성교행위를 하다 같은 건물 6~9층 모텔로 옮겨 성관계를 갖는 식이다.
검찰은 신씨가 2011년 3월부터 올해 초까지 1172차례에 걸쳐 손님들로 하여금 술값과 성매매대금을 음식값처럼 결제하게 한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도 함께 적용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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