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네팔 어린이 위해 '달콤한 사랑' 전달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가수 지나가 네팔의 어린이들에게 달콤한 사랑을 전한다.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네팔희망학교프로젝트에 재능 기부 형식의 멘토로 참여하는 것.

20일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봉사와 나눔 실천에 관심이 많았던 지나는 청소년이 주축이 돼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는 점에 공감해 네팔의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설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 사인 CD와 티셔츠를 전달했다. 이는 추첨을 통해 기금 후원자에게 전달된다.

굿웨이위드어스 관계자는 "소외 계층 기부에 큰 관심을 가지고 기부 독려를 하는 지나의 모습은 청소년 팬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 같다"며 "많은 분들이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굿웨이위드어스는 청소년, 대학생들이 사회문제 후원 등에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그 의견을 기업, 교육, 그룹이 도움을 주는 형태로 운영되는 플랫폼 사이트다. 현재 네팔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네팔희망학교 프로젝트는 한 청소년이 세계 최빈국인 네팔을 다녀온 후 문맹과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학교를 지어줬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루어진 프로젝트이다.

지나가 참여하는 굿웨이위드어스 네팔희망학교프로젝트의 모금은 4월 15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큐젝터에서 온라인 모금 형태로 진행된다. '네팔 희망학교 건립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굿웨이위드어스와 인큐젝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월 14일 정오 타이틀곡 '웁스'를 비롯한 미니 4집 음반 전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지나는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