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는 마일드세븐 브랜드명을 '메비우스(Mevius)'로 변경한다고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싱가포르,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바꾸는 것이다.
메비우스는 숯 필터 담배 마일드세븐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일드세븐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숯 담배 브랜드로 1989년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가격은 한 갑당 2700원으로 마일드세븐과 동일하다.
JTI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118억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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