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처음이라도 홍대 여행 어렵지 않아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포구, 국적별 선호하는 관광코스·지도 엮은 ‘홍대앞 관광코스’ 리플릿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가 홍대앞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대부분이 가이드를 동반하지 않은 개별여행인 점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리플릿을 만들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홍대앞을 찾는 관광객을 영어권 중국인 일본인 내국인 배낭객 등 5개 유형으로 분류, 유형별로 선호하는 관광테마를 꼽아 ‘홍대앞 관광코스’를 제작했다.
이는 홍대를 처음 찾는 내·외국인들도 홍대문화, 공연, 쇼핑 등 이 지역의 대표적인 체험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실시한 '마포구 문화관광자원 조사 발굴 및 관광코스 개발' 용역조사를 토대로 유형별 대상자에게 적합한 관광코스를 추천한 것이다.

선정된 관광코스는 ▲영어권관광객을 위한 인디문화 코스 ▲중국인을 위한 전시·쇼핑 코스 ▲일본인을 위한 한류공연과 퓨전한식 코스 ▲배낭객을 위한 실속코스 ▲내국인을 위한 문화예술 코스다.

코스마다 관람 포인트와 소요시간, 동선, 방문지 위치 및 특색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했다. 리플릿을 펼치면 홍대앞 전체 지도가 나타나며, 관광객들이 쉽게 이동하여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각 유형별 동선을 색깔로 구분해 그려 넣었다.
다국어 안내표지

다국어 안내표지

AD
원본보기 아이콘

각 관광코스에는 벽화거리, 다복길 쇼핑거리, 홍통거리와 같은 테마거리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거나 홍대문화의 특징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는 갤러리 음식점 카페 클럽 게스트하우스 등이 포함돼 있어 인근에서 문화관광 쇼핑 숙박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요시간은 코스별 4~7시간 정도다.
한쪽 면에는 프린지페스티벌, 와우북페스티벌, 프리마켓 등 홍대앞의 대표적인 6개 축제의 소개 및 개최계획을 실어 관광객들이 홍대앞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홍대앞 관광코스 리플릿은 한영판 혼용 총 3000부가 제작됐으며, 다음달에는 중국어와 일본어판을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이는 마포관광정보센터 및 홍대관광안내소, 서울시 주요 관광안내소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주요시설에 비치한다. 또 마포구청 홈페이지(간행물)에도 PDF파일 형태로 게시해 누구나 손쉽게 리플릿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마포구는 홍대를 찾는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해 그동안 부족했던 다국어 안내표시판을 확충하고 있다.

최근 늘어나는 중국·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4개 국어로 된 안내표지판을 만들고 그 밑에 한영판 관광안내지도를 함께 설치함으로써 주요시설물의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 2월 서교동 홍대관광안내소 앞에 시범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홍대 주요지역 9개 소에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식물원 아닙니다…축하 화분으로 가득 찬 국회

    #국내이슈

  •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휴가갔다 실종된 '간헐적 단식' 창시자, 결국 숨진채 발견 100세 된 '디데이' 참전용사, 96살 신부와 결혼…"전쟁 종식을 위하여"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