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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5% "외모 때문에 구직활동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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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구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외모 때문에 구직활동 중 피해를 봤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8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5%가 '구직활동 중 외모 때문에 피해를 본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50.1%가 '그렇다'고 밝혀, 남성(38.1%) 비율 보다 더 높았다.
언제 피해를 본다는 느낌이 드는지 물었더니 46.2%가 '외모가 출중한 지원자에게 질문이 집중될 때'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면접만 보면 번번이 탈락할 때'(30.2%),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들을 때'(15.2%), '다른 지원자와 비교당하며 차별 받을 때'(14.7%)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절반이 넘는 57.4%는 자신의 취업 실패가 외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구직자의 93.2%는 '취업에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는 '인상'(78.2%), '얼굴 생김새'(11.3%), '몸매'(5.2%), '청결함'(2%), '옷차림'(1.5%) 등이 손꼽혔다.

한편 구직자의 85.4%는 취업 성공을 위해 외모관리를 하고 있었으며, 외모 관리에 지출한 비용은 평균 94만원이었다. 주로 '웃는 표정 연습'(56.6%, 복수응답), '운동 등 몸매 관리'(38%), '정장 구입'(28.9%), '피부 관리'(27.8%), '헤어스타일 변화'(25.7%), '메이크업'(25.4%) 등이 있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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