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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신세계' 꺾고 '박스오피스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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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로티', '신세계' 꺾고 '박스오피스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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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가 박스오피스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신세계'(감독 박훈정)를 꺾고 2위에 등극한 것.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파로티'는 지난 16일 하루 전국 546개 상영관에서 15만 3535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30만 2449명이다.
특히 이는 줄곧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내주지 않았던 '신세계'와 '7번방의 선물'을 앞선 결과라 눈길을 끈다.

'파파로티'는 한때 촉망 받는 성악가였으나, 지금은 대충 시간이나 때우는 음악교사 상진(한석규 분)과 비록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제2의 파바로티를 꿈꾸는 성악 천재 장호(이제훈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와 3위는 각각 18만 3031명과 13만 8887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은 '웜 바디스'와 '신세계'가 차지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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