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률 -5.7% 등 18분기 연속 경제위축한 결과
AP은 그리스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긴축정책의 결과 고용에 큰 충격을 주어 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분기 실업률은 직전 3·4분기 실업률(24.8%)은 물론, 1년전 실업률(20.7%)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실업자는 129만 명으로 집계됐다.
성별 실업률은 여성이 29.7%로 남성(23.3%)보다 높았다.
그리스 경제는 재정위기로 4분기 성장률이 -5.7%를 기록해 전분기(-6.7%)보다는 위축속도가 둔화됐으나 여전히 18분기 연속 위축세를 보였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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