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사법은 진단키트로 신장암과 관련된 혈액 내 바이오마커(표적단백질) 3개(NNMT, LCP1, NM23A)의 형광감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최근 유럽인증(CE)을 받은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 최종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신장암 환자에게서 암을 발견할 확률이 90%일때, 암이 없는 사람에게서 암이 없음을 밝혀낼 확률이 94.4%로 나타났다.
2010년 기준 신장암은 전체 암 발생률의 1.78%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에서는 갑상선암, 방광암, 담도암에 이어 9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미국암학협회는(AACR)가 발행한 국제학술지(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an official Journal of the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지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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