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기업 주치의제도 도입 등 특화 경영
농협은행의 11일 현재 농식품 기업 여신 잔액은 10조1402억원, 거래 기업체 수는 10만7282개로 2011년 말 대비 2조1000억원 성장했으며 제1금융권 기준 약 23%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농협은행은 우수 농식품 기업의 신용여신 한도를 최대 50%까지 늘려주고 비주거용 부동산 담보대출고객을 대상으로 감정평가금액의 최대 15%까지 추가 신용여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생산 유통기업(0.3% 포인트), 우수선도농기업(0.2% 포인트), 거래실적(0.6% 포인트) 등에 따라 신규대출시 최고 1.6%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또 상환재원 마련을 위한 '행복채움 농식품기업 성공적금' 가입 시 적금 금리에 최고 3.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농식품 수출기업의 비용절감을 위해 외국환수수료도 우대하고 있다.
김진우 농협은행 부행장은 "농식품기업 전용 금융상품 개발, 전담조직 및 전문인력 확대 운용, 무료 경영컨설팅 등 농식품 기업 특화 금융지원을 강화해 농식품 산업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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