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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충식 농협은행장, '임직원 소통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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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식당서 일일 배식 도우미 행사

11일 신충식 농협은행장(왼쪽)이 직원식당에서 직접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11일 신충식 농협은행장(왼쪽)이 직원식당에서 직접 삼계탕을 배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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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농협은행은 신충식 행장이 11일 직원식당에서 일일 배식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 출범 1주년을 맞아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신 행장을 비롯한 수석부행장 등 임원들은 직원식당에서 일일 배식을 하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특히 신 행장은 이날 직원들의 체력 보강을 위해 배식 메뉴로 건강삼계탕을 준비했다. 신 행장은 행사 후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지난 1년은 내실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조직의 안정적인 정착에 역점을 뒀는데 올해는 4대 은행의 위상에 맞는 사업성과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이어 신 행장은 올해 농협은행의 방향 등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의 입장에서 본 '더 나은 농협은행'을 위한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신 행장은 연초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며 대전영업본부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면서 영업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직원들과도 대화하기 위해 사내망에 '통통소리마당'이라는 대화방을 만들어 임직원들 간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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