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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매화마을 섬진강변에 새로운 강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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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다압면 축제장 앞~하동읍 만지마을로 임시 부교 설치"
광양매화마을 섬진강변에 새로운 강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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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해마다 3월이 오면 섬진강변에 기나긴 겨울을 지낸 매화가 남녘의 첫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천지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섬진강변에서 열리는 매화축제는 전국의 첫 봄맞이 행사로 남녘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것이 연례행사였다.

이에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박노회)는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임시부교를 설치하기로 하여, 하동읍 만지마을에서 주차한 후 섬진강을 걸어서 매화 축제장을 관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요즈음 매화마을에는 산길대로, 물길대로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올해 설치하게 될 임시부교는 다압면 섬진마을 축제장에서 하동읍 화심리 만지 마을앞을 연결하는 약 270미터의 섬진강을 건너가는 임시 인도교로 부교를 설치하게 되면 만지마을앞에 조성된 약 3만평방미터에 대형버스 100대, 승용차 1,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관광객들이 한결 편안하게 매화마을을 다녀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시부교가 설치하게 되면 그동안의 교통해소 대책 뿐만 아니라, 축제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섬진강을 매개체로 한 고향 마을의 빛 바랜 아련한 추억과, 나와 너, 우리 가족의 소망을 기원하고 동·서가 하나 되는 영·호남간의 화합의 가교역할을 하는 큰 상징성을 부여하게 되어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는데 큰 의미가 될 것이다.

한편, '제16회 광양국제매화축제'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을 주 무대로 시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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